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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빠진 치아, 우유에 담가 치과로 가져가세요
입력 | 2020-06-15 07:39 수정 | 2020-06-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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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넘어질 때 얼굴을 부딪치면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뽑히는 ′치아 외상′을 입기 쉬운데요.
이때 빠진 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 1시간 안에 치과로 가져가야 치아 접합 수술 등,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빠진 치아는 휴지로 감싸 마른 상태로 두거나 수돗물, 생수, 소독용 알코올 등으로 씻으면 안 되는데요.
치아 뿌리 세포가 손상돼 치료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 대신 찬 우유나 식염수에 담가서 보관해 가는 게 좋은데요.
우유와 식염수의 삼투압 농도, 즉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삼투 현상이 일어날 때 물질의 농도가 치아 보존액과 비슷해서, 치아 뿌리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영양분이 빠져나오지 않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보관한 치아를 들고 1시간 안에 근처 치과를 방문하거나, 대형병원으로 갈 경우, 일반 응급실이 아닌 ′치과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으면 더 빠른 조치가 가능한데요.
가까운 치과병원 응급실 위치와 연락처를 알고 싶다면 119로 전화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