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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경찰차 보고 숨은 흑인 아이…"플로이드 죽였잖아"
입력 | 2020-06-19 06:56 수정 | 2020-06-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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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하던 흑인 남자 아이가 갑자기 주차된 차 뒤로 몸을 숨깁니다.
미국의 10살 소년 엘리아인데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흑인인 이 아이에겐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부유하고 좋은 동네에 살면서, 하고 싶은 것은 다 도전해볼 기회를 가진 아이가 왜 그렇게 두려움을 느꼈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저 사람들이 조지 플로이드를 죽였다″는 대답에 어떤 반응을 해야할 지 난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