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충청·전북 지방 강한 비…오후엔 그쳐

입력 | 2020-07-20 06:18   수정 | 2020-07-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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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과 달리 출근길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긴 띠 형태의 강한 비구름이 강원 영서와 충청,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걸쳐 있고요.

지금 청양과 부안 등지에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10mm 안팎 다소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해 남부 해상에 보이는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앞으로 전북과 충청도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20에서 많게는 60mm가량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4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비는 서쪽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와 남해안 지방만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강릉이 30.2도로 초열대야 기준, 서울도 25.7도로 열대야 기준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한낮에 강릉이 32도, 서울도 27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이 27도, 대구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수요일인 모레 남쪽부터 시작돼 주 후반에는 전국으로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