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열대야·폭염 기승…전국 폭염특보
입력 | 2020-08-18 06:59 수정 | 2020-08-18 07:1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연일 뒷북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또다시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밤 더위가 이어져서요.
현재 제주도의 기온이 27도로 오늘로 연속 2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 서울도 25선을 맴돌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전국적으로 일제히 확대, 강화돼 서울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38도까지 치솟겠고 서울 등 그 외의 지역도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도 덥겠습니다.
그래도 더위가 뒤늦게 시작된 터라 지속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번 주를 보시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절기 처서인 일요일쯤 수도권의 폭염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해안가와 내륙 모두 안개가 짙어지면서 지금 무안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 꼼꼼히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해가 내리쬐면서 안개는 차츰 사라지겠고요.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강하겠습니다.
낮 기온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부산과 울산 지역 미세먼지 농도까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경상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이번 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