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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시판 '컵밥', 칼로리는 낮고 '나트륨' 높아

입력 | 2020-09-03 06:52   수정 | 2020-09-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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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컵밥에 라면 대신 우유″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 해결할 수 있는 컵밥의 인기 높아지고 있는데요.

라면 대신 우유, 무슨뜻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어느새 간편식의 대명사로 컵밥이 자리 잡은지 오래인데요.

컵밥이 사실상 열량은 낮고 나트륨 함량도 높아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가정 내에서 컵밥으로 가볍게 한 끼 식사 해결하신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하지만 컵밥 먹고 나면 이상하게 배가 금방 꺼진다는 분들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배가 금방 꺼지는 이유가 있었다는데요.

컵밥의 평균 열량은 하루 에너지 섭취 참 교량인 2000㎉의 21.7% 수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한 끼 식사를 대체하기엔 부족하다는 건데요.

반면 나트륨은 1일 기준치의 절반 수준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컵밥과 함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 등은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했는데요.

라면 대신 우유와 달걀 등을 함께 먹는 게 단백질 등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