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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대형 산불 40건 동시다발 확산
입력 | 2020-09-10 06:55 수정 | 2020-09-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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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해안의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3개 주에서 약 40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겁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너무 어렵고 위험해서 소방관들조차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산불로 불탄 면적이 약 8천903제곱킬로미터로 서울 면적의 14.7배에 달합니다.
워싱턴 주에서는 산불이 마을을 휩쓸어 주택과 소방서·시청 등 공공 생활 기반 시설의 80%이상이 파괴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도 산불 시즌이 넉 달이나 더 남았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이 더 확산될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