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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새떼 수십만 마리가 땅에 떨어져 죽은 이유는?
입력 | 2020-09-18 06:43 수정 | 2020-09-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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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수천, 수만 마리의 새떼가 죽은 채 발견되면 흔히 사람들은 ″대재앙의 전초다, 아니다″ 갑론을박을 벌이는데요.
세번째 키워드는 ″하늘에서 철새가 우수수″ 입니다.
흙바닥에서 새들이 떼로 죽어 있는 모습인데요.
죽은 새들은 대부분 파랑새와 딱새류 등의 철새들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20일, 미국 뉴멕시코주 전역에서 수십만 마리로 추정되는 철새들이 사체로 발견됐다는데요.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철새들은 나무가 아닌 땅 위를 걸으면서 먹이를 찾는 이상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최근 미국 서부를 태우고 있는 산불을 원인으로 꼽았다고 하는데요.
산불의 영향으로 인한 연기 흡입이 결국 폐 손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CNN은 미 서부의 전례 없는 산불이 기후변화가 몰고 올 재앙의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새떼의 죽음, 결국 재앙의 전초를 암시하는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