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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강에서 몰아친 '귀신 파도'에 아수라장
입력 | 2020-09-22 06:47 수정 | 2020-09-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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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쯤이면 중국 등지에서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이른바 ′조수 해일′이 장관을 이룬다는데요.
마지막 키워드는 ″귀신 파도의 위력″ 입니다.
이게 뭘까요?
쓰나미처럼 밀려온 파도에 차량 수십 대가 휩쓸리며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지난 20일 오후, 중국 첸탕강에서 발생한 조수 해일이 저장성 항저우시 도로를 덮쳤다고 합니다.
조수 해일은 달의 인력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강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중국인들은 이를 ′귀신 파도′라 부른다고 합니다.
매년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귀신 파도를 보기 위해, 무려 1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라는데요.
하지만 귀신 파도는 기후변화 때문인지, 과거보다 발생 시기와 횟수가 빨라지고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