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손 씻기·마스크 때문에 독감 환자 급감

입력 | 2020-09-25 06:54   수정 | 2020-09-25 06:5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독감 막은 손 씻기와 마스크″

그러고 보니, 지난 봄 독감 환자 많이 볼 수 없었는데요.

손씻기와 마스크가 큰 역할을 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 두기를 한 효과로 올해 4~6월 독감 환자까지 80% 넘게 급감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4~6월 독감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18만 4천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4%, 무려 99만 7천여 명이 준 수치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인 올해 1월 독감 진료 환자는 91만 6천여 명으로 작년 1월보다 74% 늘었다는데요.

2월까지만 해도 독감 환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19%나 증가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3월 진료 환자는 작년 대비 75%, 4월에는 91% 줄었다는데요.

코로나가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사람이 늘고 거리 두기를 잘 지킨 것이 독감 환자를 줄였다는 분석입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