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美 FDA,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정식 승인

입력 | 2020-10-23 07:21   수정 | 2020-10-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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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각 22일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했습니다.

지난 5월, 긴급 사용 승인 이후 5개월 만인데요.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습니다.

렘데시비르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당시 사용한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구 결과 렘데시비르가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발표해 치료 효과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