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서울 8개 자치구서 재활용품 수거 지연

입력 | 2020-10-26 07:22   수정 | 2020-10-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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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백기′든 재활용 수거업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용 일회용품 등이 크게 늘었는데요.

재활용 수거가 제때 안되고 있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최근 서울 일부 자치구에서 재활용 수거 지연 사태가 벌어졌다는데요.

′쓰레기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이나 택배 물품이 급증한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재활용하거나 분리수거하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는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상에서 당분간 비닐 스티로폼을 뺀다고 공지했다는데요.

지난 20일 기준 서울 8개 자치구 20개 공동주택에서 이러한 재활용 수거 지연 사태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요 움 배출량은 늘었지만, 이를 재활용 폐기물 시장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민간 선별장 154개소의 재활용품 주간 반입량을 보면 추석 연휴 직전 2만 3천5백여 톤에서 추석 연휴 직후에는 2만6천8백여톤으로 14% 증가했다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