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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다시 세 자릿수…요양 병원 집단 감염 잇따라
입력 | 2020-10-27 06:14 수정 | 2020-10-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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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19명을 기록하며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여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강원도 원주에서 6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4명은 경기도 여주의 중증장애인 요양 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주의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만 30명을 넘어선 상황.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관련 확진자 역시 격리 중인 10명이 추가돼 59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도권 요양 시설 관련 집단 감염 사례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한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30대 여성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에서 제사에 참여했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여성의 가족 3명과 친인척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제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확진자의 딸까지 감염됐는데 이 여성이 창원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46명이 검사를 받아 다행히 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가 감염사례가 계속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인 119명을 기록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가을철 들어서 각종 행사·모임·여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이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할로윈데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클럽과 같은 밀집 유흥 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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