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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사관 주최 행사'에 폭탄…4명 부상

입력 | 2020-11-12 06:18   수정 | 2020-11-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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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연안 항구도시 제다에 있는 비무슬림 공동묘지에서 현지시간 11일 폭발로 여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제다의 비무슬림 공동묘지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기념한 연례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사제폭탄 공격이 있었다″며 당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외교관들이 참석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로 4명이 가볍게 다쳤고 부상자 중에는 그리스인 1명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비겁하고 정당하지 않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