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하루 4시간씩 30kg 물통 나르는 여성 화제

입력 | 2020-11-16 06:40   수정 | 2020-11-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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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이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엄마의 사랑′이라고 하죠.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매일 4시간, 20리터 30kg″ 입니다.

커다란 금속 통을 짊어지고 깊은 산길을 오르는 여성.

엄청난 크기의 통이 여성의 조그만 몸과 대비되는데요.

베트남 최북단의 한 산골마을에 사는 리티딘이란 이름의 이 여성은 매일 30kg의 물통을 등에 지고 나른다고 합니다.

그녀가 사는 마을이 워낙 높고 깊은 산 속이라 수도가 없기 때문인데요.

어린 자식과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루 20리터의 물을 나른다고 합니다.

다행히 최근에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가까워져, 예전에 7시간 걸리던 길이 4시간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자식을 향한 여성의 깊은 모정에 누리꾼들은 감동적이지만 여성의 건강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