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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日 사이보그 바퀴벌레 '캄봇'…일상 생활 도움
입력 | 2020-11-16 06:42 수정 | 2020-11-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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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 바퀴벌레가 생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곤충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세 번째 키워드는 ″사이보그 바퀴벌레″ 입니다.
등 위에 센서를 부착한 채 어디론가 나아가는 바퀴벌레, 집안 일과 글씨쓰기도 가능한 사이보그 바퀴벌레라고 하는데요.
캄봇이라고 불리는 이 사이보그 바퀴벌레는 무선 통신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집 안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캄봇을 개발중인 일본 연구진은 전자장치에 자극을 가해 바퀴벌레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떼를 지어 다니며 한 마리가 주어진 임무에 실패하면 뒤를 따르던 다른 바퀴벌레가 임무를 건네받도록 고안됐습니다.
집 안 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 매몰된 생존자를 찾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는데요.
생존자의 소리를 따라 무너진 잔해 속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머지않아 징그럽게만 보였던 바퀴벌레가 구조 대원으로 화려한 ′변신′을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