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건휘

전두환 오늘 1심 선고…이 시각 연희동 자택

입력 | 2020-11-30 07:11   수정 | 2020-11-30 09: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넘겨진 전두환 씨가 오늘 광주지방법원에 출두합니다.

전 씨의 1심 선고 재판이 오늘 2시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전 씨는 오전 중 서울 연희동 자택을 떠나 광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 앞서 연결했을 때 보다는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어떻습니까, 상황이?

◀ 기자 ▶

네, 새벽 다섯시 반쯤 전두환 씨 집 안에 불이 들어왔는데요,

아직까지 집 밖으로 나온 사람은 없습니다.

현재 취재진들이 나와 전 씨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조금 전에는 1인 유튜버가 전 씨의 법정 구속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배해 경비 인력 수십명을 배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오늘 전두환 씨 재판의 쟁점을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 기자 ▶

네, 2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이번 재판은 지난 2017년 전 씨가 낸 회고록이 발단이 됐습니다.

전 씨는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대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 고 표현했는데요

검찰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광주 전일빌딩 10층 탄흔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등을 근거로 헬기 사격이 실제로 있었다고 보고, 전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늘 재판은 전 씨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판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오늘 재판이 2시쯤에 열린다고 예정되어 있으니까 전 씨가 채비를

해야 될 텐데, 전 씨가 언제쯤 출발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습니까?

◀ 기자 ▶

아직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

전 씨는 지난 4월 말 법정에 출두할 때는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오전 8시 반쯤 집을 나섰는데요

당시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보안 상의 이유로 전 씨의 자세한 동선과 경호 인력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연희동 전두환씨 자택 앞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