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 장기화에 군 입대 경쟁률 상승

입력 | 2020-12-18 06:54   수정 | 2020-12-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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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코로나에 입대 경쟁률 껑충″

보통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는데요.

군 입대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교생활과 아르바이트 등에 상당한 제약이 생기면서 병영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는 텅 비었고, 대학생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가 상권도 차갑게 얼어붙은 건데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생활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청년들이 군 입대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12월까지 올해 육군 모집병 경쟁률은 ′2.4 대 1′을 기록했다는데요.

2018년 ′2 대 1′, 2019년 ′1.9 대 1′에서 20% 이상 높아진 수치라고 합니다.

입대 경쟁률 상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들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상당수 일들이 막힌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는데요.

청년들의 주요 경제활동인 아르바이트 자리가 급격히 줄어든 것 또한 입대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