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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여아 한파 속 길거리서 발견…친모 입건

입력 | 2021-01-10 12:00   수정 | 2021-01-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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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난 여자 아이가 영하 18도의 날씨에 길거리에서 혼자 헤매다 발견돼 경찰이 아이 어머니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그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3살 여자 아이가 한파 속에 내복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녔고 주변 사람들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이 엄마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방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아이는 즉시 엄마와 분리해 친척집에서 보호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