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희형

신규 확진 404명…국내 발생 70% 이상 수도권

입력 | 2021-01-20 12:18   수정 | 2021-0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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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1년이 되는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3차 대유행 속에 연일 천명대를 기록하던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04명입니다.

어제보다 18명이 늘어 400명대로 올라섰지만, 지난달 3차 대유행 속에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던 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선 지역 발생 환자의 70%가 넘는 275명이 나왔습니다.

이중 67명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와 광주가 각각 11명 등 모두 98명으로, 48일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어제 기준으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병원 3번 사례에선 14명,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 20명, 안양시 복지시설 10명 등 신규 집단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위중증환자는 323명이고, 사망자는 17명 추가돼 모두 1천300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다음 달부터는 곧바로 2주간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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