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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일본 7.3 강진에 100여 명 부상 "원전 물 넘쳐"
입력 | 2021-02-14 11:55 수정 | 2021-0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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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11시쯤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선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되고 가옥이 붕괴됐으며, 9개 광역지역 최소 90만 가구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에서, 각 원자로 건물 상부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 등의 물이 넘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물이 건물 외부로 유출된 건 확인되지 않았고, 외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