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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다시 400명대…"백신 2천300만 명분 추가 확보"
입력 | 2021-02-16 12:02 수정 | 2021-02-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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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달 말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와 노바백스 백신 2천3백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다른 백신들의 접종도 빨라질 걸로 보입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57명으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4백명대로 올라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화이자 백신 3백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정부는 기존 5천6백만명 분에 더해, 2천3백만명 분을 추가하여 총 7천9백만명 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도입시기도 빨라집니다.
당초 3분기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화이자 백신 1천만명분 가운데 50만명분이 3월말에 도입되고 추가 계약한 화이자 백신 3백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은 2분기에 들어옵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가 진행중이어서 국가 출하 승인이 끝나면 4월부터 바로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이전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돼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됩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7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발생이 429명, 해외 유입이 28명이었고, 국내 발생중에는 수도권 확진자가 303명으로 70%를 차지했습니다.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 공장에서 53명이 무더기 확진됐고, 부산에서는 설날모였던 가족 6명이 감염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26명이 확진됐는데, 세 자릿수를 기록한건 지난 3일 이후 처음입니다.
설 연휴 이동에,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된 상황이어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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