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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신규 확진자 452명…내일 공연장 입장 확대
입력 | 2021-06-13 11:57 수정 | 2021-06-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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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학생들의 등교가 일부 늘어나고,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의 입장 가능 인원도 대폭 확대됩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닷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419명, 해외 유입이 33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 80% 가까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의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련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14명, 부산 13명, 대전 11명 등 90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와 전파력이 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규모가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되 1차 백신 접종률이 20%를 넘어선 점을 감안해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수도권은 좌석 수의 30%까지, 비수도권은 50%까지 입장 허용 인원이 확대됩니다.
대중음악 공연장도 최대 4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 밀집도 기준도 낮아져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횟수가 늘고, 직업계 고등학생들은 매일 학교에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에게 얀센 백신, 모레부터는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이 일시 중단됐던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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