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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일주일 만에 2천 명대…접종 완료율 30% 돌파
입력 | 2021-09-01 12:09 수정 | 2021-09-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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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명 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처음으로 30% 대를 넘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2천명 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5만3천44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천992명, 해외유입은 3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병, 경기 630명 등 수도권에서 1,415명, 전체 국내발생 환자의 71%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86명 등 577명이 확진됐습니다.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이틀 연속 70%를 넘어서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에 비수도권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금요일인 모레,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4만6천여 명이 늘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57%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자도 52만9천여 명이 증가해 접종 완료율은 백신 접종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30.7%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1차와 2차 접종 모두 사전예약률이 높고 백신 수급도 원활한 상황이라며 9월 중에 접종 완료율이 5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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