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준범

신규 확진 1,804명…60일째 네 자릿수

입력 | 2021-09-04 11:37   수정 | 2021-09-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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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천 8백명대로 두 달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백신 접종률은 58퍼센트를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부터 환자 수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백4명입니다.

전날보다 96명,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3명이 많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1천776명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28명입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5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64명, 인천 98명으로 수도권 감염자 비중이 69.7%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로 인해 7명이 숨졌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3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는 것이 오늘로 60일째.

정부는 9월 중순쯤 2천명에서 2천3백명의 정점을 통과한 뒤, 이달 말로 갈수록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뮤 변이도 국내에서 3건의 해외유입 사례가 확인되는 등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23만2천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9만8천여명입니다.

현재 백신 1차 접종률은 58.2%를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인 추석 전 접종률 70%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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