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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신규 확진 1천497명‥오늘부터 독감 접종
입력 | 2021-09-14 12:10 수정 | 2021-09-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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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 확산세가 커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천 4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 497명으로, 70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529명, 경기 454명 등 국내 확진자의 75.7%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 외에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전 권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재래시장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상인과 직원 등 감염자가 132명까지 늘었고, 인천 가천대길병원 암센터병동과 또 다른 인천의 의료기관에서는 어제까지 6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해당 병원들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가 많은데다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어제 하루 82만 5천 400여 명이 증가해, 1차 접종률은 국민의 66.2%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율도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속도대로라면, 이번 주 중으로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독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가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다른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며칠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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