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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태풍 '찬투' 북상‥"모레 아침 제주 근접"
입력 | 2021-09-15 12:05 수정 | 2021-09-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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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4호 태풍 찬투의 예상 진로가 조금 남쪽으로 수정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금요일인 모레 아침 서귀포 남쪽 바다를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도는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고, 모레는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4호 태풍 ′찬투′는 현재 서귀포 남서쪽 34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04킬로미터의 중급 세력으로 어제보단 조금 약해졌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북쪽의 강한 고기압 벽에 막혀서 제자리를 맴돌 듯 움직이던 태풍 찬투는, 지금은 방향을 틀어 매우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서귀포 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금요일인 모레 아침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 17일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위험시기는 제주도가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낮, 전라권이 금요일 새벽부터 오후, 경상권이 금요일 아침부터 밤까지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100에서 최고 400mm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고, 전남 동부와 경남권 해안에도 최고 120mm의 비바람이 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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