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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신규 확진 2천248명‥위중증 환자 두 달여 만에 4백 명대
입력 | 2021-11-06 11:53 수정 | 2021-1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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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수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엿새 만에 4백명을 넘어 우려가 큰데요.
4차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 8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다치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어제보다 29명 증가한 4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건 4차 대유행 초기였던 지난 8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사망자도 20명이 추가 발생해 사흘 연속 20명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48명.
어제보다는 96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2천명대입니다.
국내 감염의 경우 서울 912명 등 수도권에서 1,741명, 78.5%가 집중된 상황입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따라서 증가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현재 의료대응 체계로 관리가 가능한 위중증 환자 규모는 5백 명 이내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지금보다 더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상급종합병원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예비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병상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도권에 행정명령을 내려 준중증 402개 병상, 중등증 692개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병상이 확보되면 하루 확진자 수가 지금의 3배 수준인 7천명까지 발생해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는 15만 8천여명 늘어나, 인구 대비 76.5%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