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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위중증 473명 또 '최다'‥"에크모 추가 도입"
입력 | 2021-11-11 12:06 수정 | 2021-11-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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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인공심폐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7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3명 늘어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21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20명 선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규모는 정부가 현재 의료체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힌 500명 선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수도권은 73%까지 치솟으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나옵니다.
현재 시행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정부는 앞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 등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단하는 ′비상 계획′ 발령 기준의 예시로 들었습니다.
당시 구체적 기준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최근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며 오는 16일 구체적 지표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와 다음 주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를 예의주시하며, 급증에 대비해 인공심폐기인 에크모 33대와 인공호흡기 60대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장비 부족으로 중환자실을 확충하지 못한 의료기관들에 대해 장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중환자실이나 준중환자실을 좀 더 확충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는 중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520명으로 이틀 연속 2천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