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아영

약 한 달 만에 3천 명대로‥위중증 1천102명

입력 | 2021-12-28 12:06   수정 | 2021-12-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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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한 달 만에 3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아직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정부는 1,2주 내로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865명.

지난달 30일 이후 28일 만에 처음으로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와 최근 한파로 인한 진단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명이 추가돼 모두 449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4명 증가한 1천 102명으로 8일 연속 1천 명 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6명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3차 접종률이 증가한 60세 이상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면, 1,2주 이내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3차 접종이 진행되면서 최근 한 주간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전주 30.5%보다 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병상 가동률도 조금씩 여력이 생겨, 수도권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직전일에 비해 2.5%포인트 줄어든 81.1%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내 입원 병상 대기자는 오늘 0시 기준, 9명으로 하루 전 107명에 비해 100명가량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8%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빠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