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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토리] 세계 곳곳이 폭설로 '겨울왕국'
입력 | 2021-01-07 15:21 수정 | 2021-01-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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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이 폭설로 ′겨울왕국′
어제 퇴근길 폭설 때문에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눈 때문에 소동이 난 건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며칠이나 끊이지 않고 내린 눈 때문에 고립된 사람을 헬기를 동원해 구조하는 등 소방대원이 쉴 틈 없이 출동하고 있고요.
중국에서는 폭설뿐 아니라 짙은 안개까지 발생해 교통 마비 같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폭설로 도시가 고립되면서 코로나19 진료소도 폐쇄하는 등 세계 곳곳이 어느 때보다 고단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 침수된 도로에 고립…홍수 덮친 페루
페루 남부의 한 시내, 홍수로 침수된 지하차도에 한 남성이 고립돼있습니다.
지붕 위로 몸을 피한 사이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영차~ 다행히 인명 사고로 이어지는 걸 막았는데요.
지구촌 어디는 눈 때문에 난리고 어디는 또 물 때문에 난리고, 부디 더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 혹한이 빚은 장관…중국 하얼빈 빙설제
크고 작은 조형물이 형형색색 조명과 만나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중국 하얼빈의 빙설제 현장인데요.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벡의 겨울 카니발과 더불어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힙니다.
예년 일정 그대로 개최하긴 했지만, 최근 중국 곳곳에서 보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올해는 매출 감소와 관련 업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바이킹이 되고 싶은 사나이
옷차림과 머리 모양이 특이하죠?
보스니아에 사는 남성인데요.
바이킹족을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에 매료돼 스스로 바이킹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갑옷을 입고, 나무로 무기를 만들고,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주고받으며 바이킹의 삶까지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최소 ′명예 바이킹′ 정도는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