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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나흘째 5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입력 | 2021-01-15 13:55 수정 | 2021-0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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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 나흘째 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모레인 17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내일 세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3명.
전날보다 11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 484명, 해외 유입 29명인데 국내 발생 환자가 이틀 연속 4백 명 대를 기록한 건, 3차 대유행이 급확산한 이후 한 달 보름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0명, 서울 122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했고, 부산에서만 45명의 환자가 확인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는 713명으로 늘었고, 경남 진주 기도원 관련 감염자는 총 80명,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37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사망자는 22명 늘면서, 평균 치명률은 1.71%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새 조정안을 내일 오전 발표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이번 방역대책이 3차 유행과의 싸움에서 최종적인 승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해서 가장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도록…″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는 현 단계 그대로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영업시간 연장 등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덜어줄 보완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세균 총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백신을 지켜보고 맞겠다고 답한 설문 조사 결과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안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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