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기온 껑충…대기질 무난

입력 | 2021-02-04 16:06   수정 | 2021-0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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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추고는 있지만 공기가 꽤 차갑습니다.

눈구름 뒤편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종일 쌀쌀한데요.

그래도 내일부터는 온화한 남서 계열의 바람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한낮 기온 서울이 7도, 모레는 10도 안팎까지 올라서 활동하기 한결 낫겠습니다.

이처럼 추위가 누그러져도 미세먼지가 유입되지는 않아서 내일까지는 전국의 대기질 상태로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모레는 대기 정체와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내일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춘천은 영하 8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9도, 부산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비나 눈 예보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