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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수치로본 백신의 이득과 손해…접종하는 것이 압도적 이득

입력 | 2021-04-21 14:42   수정 | 2021-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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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이, 재감염 가능성 우려…확산 시 ′부스터 샷′ 필요″

″11월 집단 면역 달성해도 이후 부스터 접종 필요할 수도″

″얀센 백신 도입 시 나이·성별 제한 필요할 수도…미국도 재개 예상″

″얀센·AZ 혈전 발생 위험보다 접종 이득 더 커″

″혈전 발생 100만 명 당 1~4명꼴…코로나 확진자는 수백 배 이상″

″모더나, 국내 위탁생산 성사되면 백신 수급 숨통″

″한·미 백신 스와프, 부스터 접종과 미국 내 여유분 변수…방역물자 교환도 고려″

″5월부터 접종센터 늘어나면 속도 빨라질 것″

″가임기 여성들, 접종 불안감…3개월 내 계획 없다면 접종해도 괜찮아″

◀ 앵커 ▶

이용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지금 700명대 다시 훌쩍 뛰었는데요. 지금 양상은 어떻습니까? 불안하죠, 계속?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좀 불안합니다. 그동안 주말에 약간 감소했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어제 8만 1599명을 검사하면서 다시 731명이 됐고 그중에 국내 확진자 수는 692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692명이라는 확진자 숫자는 저희가 3월 초에 3월 3일에 동일 요일끼리 비교를 했을 때를 3월 3일 화요일에 국내에서 410명이 나왔었거든요. 거기에 비해서는 거의 72.6%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거의 두 배 조금 안 되게 지금 증가를 한 숫자거든요. 그래서 많이 증가한 거는 맞고 다만 다행인 거는 바로 전 주 화요일인 4월 13일은 714명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한 정도 숫자이기 때문에 지금 계속 3월부터 4월까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계속 증가를 하다가 이번 주에는 약간 숨고르기를 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걱정은 변이인데요. 인도발 변이가 굉장히 어떤 좀 우려 대상이 되는데 왜 그렇습니까, 그거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인도발 변이가 우려가 되는 건 변이의 특성 때문인데요. 저희가 코로나19 변형이 계속 많이 나오게 되면서 변이 부위들의 특성들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됐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영국 변이 같은 경우에는 501번째 스파이크단백의 501번째 변이가 주된 거였고 이게 주로 감염력을 향상시키는 데 특성이 있었다면 그러면 남아공 변이하고 남미 변이는 44번째 아미노산이 있으면서 이거는 감염력도 약간 증가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이전에 감염돼서 생겼거나 아니면 백신을 맞음으로써 생긴 면역력을 회피해가는 능력을 받게되거든요. 그런데 이거 외, 그다음에 미국에서 나온 변이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452번째 아미노산의 변이인데 역시 비슷한 이전 감염이나 백신 때문에 생긴 면역을 피해가거든요. 그런데 인도 변이주의 가장 큰 문제가 남미, 남아공 변이가 갖고 있는 484번 변이와 미국 변이가 가지고 있는 452번 변이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는 한마디로 재감염도 잘 생길 수 있고 그다음에 기존의 어떤 형성된 면역력에도 잘 방어가 되지 않는 특성도 가지고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얘가 지금 굉장히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미국에서 이야기되고있는 이 정도 변이가 어떤 대세가 된다면, 만약에. 미국에서 이야기하던 3차 부스터가 필요한 상황이 되는 거 아닌가요?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이런 것들이 더 유행을 하게 된다면 저도 3차 부스터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문제는 이 변이들이 얼마나 확산되는지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확산 쪽에 조금 더 가능성을 주게 되거든요.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이렇게 변이형들이 여러 개가 나왔을 때 우세형을 차지하는 건 제일 감염력이 높은 애들이 우세형을 차지하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영국 변이형입니다, 지금까지 놓고 봤을 때는. 그런데 지금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영국 변형을 효과적으로 우리가 막아내거든요. 그러면 지금처럼 예방접종이 쭉 시행이 되면 영국 변이형은 결국 없어지게 됩니다. 그럼 남는 건 남미 변이형, 남아공 변이형, 인도 변이형 이런 게 남게 되거든요. 그러면 얘네들에 의한 확산이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아마도 재접종, 부스터 접종은 제가 보기에 이루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우리 백신 수급 상황이 지금 그런 어떤 3차 부스터는 감안하지 않고 11월 집단 면역이 될 것이다, 이게 정부의 방침인데요. 이 변이 자체가 변수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분명히 변이 자체가 우리나라도 변수가 될 거고요. 그래서 질병관리청이 매주 변이형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대한 걱정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람들을 아직까지도 14일 자가 격리를 하고 자가 격리 해제 전에 진단 검사를 하고 양성인 사람들은 전부 다 변이형여부를 확인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이유가 이러한 변이형이 국내에 유입이 돼서 확산되면 말씀하셨던 것처럼 부스터에 대한 요구도가 우리나라도 그러면 꼭 접종해야 하는 식으로 갈 수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 우리가 외국에서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는것이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이형이 만약에 국내에서 확산이 된다면, 남아공 변이, 인도 변이, 남미 변이 이런 것들이 확산이 된다면 미국 변이 일부나 이런 것들이 확산이된다면 우리나라도 반드시 11월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더라도 그 이후에 부스터 접종을. 부스터 접종을 또 해야 하는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변이가 발생하면 변이가 예를 들어서 백신 같은 걸 피해 나가는 속성이 있다면 그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상식적으로 가장 큰 거아닌가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게 예방접종하고 감염력의 차이, 두 가지로 결정이 되거든요. 예방접종이 없는 환경에서는 그때는 감염력이 제일 높은 애들이 됩니다. 그러면 영국 변이종이 아마 우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런데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영국 변이종은 거기에 대해서 보호가 되거든요. 더 이상 전파가 안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 이 예방접종으로 보호할 수 없는, 우리가 전파를 차단할 수 없는 다른 변이형이 우세종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게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작용하기 때문에 그 지역사회가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됩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많이 진행이 됐거든요. 그다음에 다른 국가들, 예방접종이진행된 국가에서도 이미 이런 새로운 변이형들에 대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우리가 주의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가장 우리로서 최악의 경우는 예방접종이 많이 이루어진 나라에서 변이가 발생해서 그게 우리나라에서들어와서 우리는 어떤 접종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그 경우가 굉장히 우려스럽군요, 말씀하신 거 들어 보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런 것도 저희가 우려스럽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각 나라들마다 여행을 하거나 또는 인구 이동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자가 격리나 관리 문제들을 오히려 예방접종이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더 엄격하게 하려는 움직임도 사실 그래서 더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예방접종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외신에서 나온 보도를 보면 여행 제한 권고 지역을 160개까지도 늘리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있거든요. 이게 전부 다 변형의 유입 때문에 지금 하는 이야기라서요. 아마도 상황은 앞으로 이런 변이형이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조금 더 유동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앵커 ▶

백신 이야기 좀여쭤보겠습니다. 얀센 결론은 지난번 아스트라제네카 결론하고 비슷한 거죠?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하고 얀센 백신이 비슷한 방식의 백신이다 보니까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결론을 내린 것 같고요. 결국은 이런 백신들이 주는 이득과 이 백신으로 인한 위험을 저울질 해봤을 때 분명히 이득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백신은 가치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앵커 ▶

그러면 얀센의 경우에도 만약에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어떤 나이 제한할 필요가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나이 제한도 문제가 될 것 같고요. 아마 성별도 역시 제한이 될 것 같은데요.

◀ 앵커 ▶

젊은 여성의 경우가 혈전증 위험이 높다는 게 맞나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얀센 백신도 그렇고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그렇고 젊은 여성이 훨씬 더, 좀 더가 아니라 훨씬 더 혈전이 생성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미국 FDA 같은 경우도 이 얀센 백신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 금요일쯤에 내릴 거라고 닥터파우치가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닥터 파우치의 예상으로는 역시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슷한 정도의 결정이 미국에서도 내려질 것같고 다만 이 접종을 재개를 하되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의 제한, 그게 말씀하셨던 연령에 대한 제한이라든가 성별에 대한 제한 그리고 이 백신을접종하면서 생길 수 있는 그런 혈전증에 대한 여러 가지 경고와 그런 것들을 예방하거나 또는 발견해서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침들과 함께 허용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유럽의 결정이 아마 이 정도의 결정이라고 저도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 백신에 대해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몇 가지 주의사항 내지 제한 사항과 함께 접종이 시작될가능성이 좀 높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우리나라의 경우도 그러면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 얀센은 피하게 될 가능성이 많겠군요,지금으로서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거기에 대해서는 백신 전문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논의를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 각 나라들의 상황을 보고 거기에 따라서 아마 결정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생긴 이 백신들 그러니까 이 얀센이나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증의 위험과 이득을 살펴보게 되면 이게 과연 어느 쪽에 이득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득이 많은 게 더 이득이 높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게 어느 정도 이득인지는 전부 다 이야기를 안 하시거든요. 그런데 어느 정도 이득이 있냐 하면 얀센 같은 경우에는 100만 명당 1명 정도 지금 혈전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만 명당 한 서너 명 정도 생깁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가 훨씬 더 높군요, 위험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약간 더 높습니다. 그런데 생겼을 때 그러면 사망하는사람은 얼마냐. 우리가 지금까지 이런 혈전증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누적 치사율이 대략 혈전증이 생기면 10%에서 20% 정도였거든요. 그러면 지금 혈전증이 100만 명당 1명에서 4명 정도 생기는데 그중에 10%면 100만 명당 0.1명. 해서 0.4명 정도 사망을 하는거거든요.

◀ 앵커 ▶

100만 명당 0.4명 정도의 사망 위험이 있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 그 정도인데 지금 현재 유럽 같은 경우에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사람 숫자가 100만 명당 3명에서 6명 정도 됩니다. 확진되는 게 거의 150에서 300명, 전체 규모로 놓고 보면 하루에 거의 10만에서 30만 명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사망하는 인원도 거의 몇백 명에서 몇천 명까지 나오고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비교를 해봤을 때 분명히 유럽 같은 상황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얀센 백신을 주는 이득이 훨씬 큽니다.

◀ 앵커 ▶

교수님이 설명해 주신수치로만 받아들이면 단순 계산을 해 보면 수백 배군요. 백신을 맞음으로써 얻는 이득이 맞은 부작용을 우려해서 안 맞는 것보다 수백 배의 생명으로만 봐도. 산수 계산을 하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런데 좀 어려운 게 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의 입장이지만 어려운 게 그게 수치상으로는 와닿아도 사실 나의 일이 되면 결정이 힘든 게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이 백신의 주는 이득을 명확하게 알려 주고 한편으로 필요한 건 이 백신으로 인해서 얻는 위험도 저는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너무 공포를 주장하는 방식으로 주어져서는 안 되고 맞는 개개인이 객관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고 자발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형태로, 그런 식의 정보로 저는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판단을 내려야 한겁니다.

◀ 앵커 ▶

아까 말씀해주신 게 그런정보인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안 맞고 있다가 사망할 가능성과 맞고 사망할 가능성을 비교해 보면 그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는 건 분명히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백신 수급 관련해서 모더나를 우리나라 자회사에서 생산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그것관련해 들으신 건 뉴스밖에 없으시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런 식의 생산을 저희가 CMO라고 이야기하는데 컨트롤 매뉴얼 오가니제이션이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주문 재생산 방식이죠. 그런 방식을 할 수 있다는 게 모더나자회사 설립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모더나 같은 경우에 지역 내 자회사를 설립한 곳들 중에서 일부를 그런 식으로 주문 재생산 방식으로 백신을 허용해준 것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같고 일부 뉴스에서 아시는 것처럼 국내에서 8월에 새로운 백신이 생산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러시아 백신은 아니라고 이야기했으니까 모더나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게 된다면 만약에 뉴스대로 된다면 굉장히 백신 수급 상황으로 보면 굉장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우리가 물론 다 쓰는 건 아니죠, 우리가 생산한다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우리가 생산하더라도 그 백신의 소유권 자체는 당연히 모회사인 모더나가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산한다고 다 쓸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마 그런 생산 조건 중에 일부, 생산 조건 중에 사용된 사용되는 백신의 일부는 자국 내에서 사용을 한다든가 이런 조건들은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아마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모더나 백신을 확보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어제, 그제인가요? 한미 백신 스와프 문제가 굉장히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게 그러니까 우리가 미리 당겨서 가져온 백신은 똑같은 제품을 나중에 줘야 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룰은, 일정한 룰은 없는 거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일정한 룰은 없고요. 아마 이런 이야기가 나와 있는 게 국내 백신을 조금 더 원활하게 도입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점이 분명히 양쪽 다 이점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어떻게 얻을 수 있냐 하면 미국이 만약에 충분한 양의 mRNA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면, 그러면 그 백신을 지금 현재 무엇보다 절실한 우리나라에 주고 우리나라의 생산 시설을 이용해서 다시 또 생산을 해서 나중에 가져가는 방식이거든요. 그러면 미국은 별 이점이 없지 않냐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가지고 있는 거 그냥가지고 있다 쓰면 되지 뭐 하러 다른 나라에 줬다가 그걸 다시 나중에생산된 걸 받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여기 한 가지 변수가 저희가 처음에이야기했던 부스터 접종입니다. 부스터는 분명히 새로 생산된 다른 디자인의 백신이거든요. 이거를 대량 생산해서 분명히 맞혀야 하는 상황이 올 텐데 그때 생산량은 지금의 생산량하고 미국 내 자체 생산만 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거거든요. 그러면 만약에 지금 미국이 미리 만들어져 있는 백신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그러면 그거를 한국에 주고 한국의 생산 시설에 새로운 부스터 백신에 관련한 여러 가지 것들을 생산해서 미국으로 보내주도록 그런 식의 콘택트가 만약에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그거는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지금 미국이 어느 정도 접종량을 확보하고 있느냐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 이제 딱 어제가 미국 전체 성인 인구의 절반 정도가 접종한 날입니다. 절반 정도 지금 진행이 됐거든요. 그리고 전체 대상 인구로 성인으로지금 어제부터 접종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에 미국이 분량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이 스와프가 결정, 아마 성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것을 들어보니까 만약 미국이 물량만 확보하고 있다면 미국으로서도 안 할 이유가 별로 없군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백신, 나중에 부스터를 이용할 백신을 만들 시설과 기술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할 텐데우리나라가 백신 개발은 몰라도 생산에 관해서는 꽤 기술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런 식의딜이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까 제가 여쭤봤던 분명한 룰은 없으니까요. 예를 들면 A라는 백신을 미리 들여오고 나중에 변이가 생기고 할 때 거기에 더 맞는 C라는 백신을 도로 주고 이것도계약하기에 따라서는 가능한 사안이라 이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리고 또 그게 백신이 될 수도 있지만 미국 같은 경우에 필요한 방역 물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하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에 지금 상황은 모르겠지만 분명히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미국은 마스크나 이런 게 분명히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방역 물자가 요구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진단에 관련한 여러 가지 키트라든가 또는 필요한 몇 가지가 있다면 그런 거로 스와프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상황은 어떻게 지금 양국이 논의되는지를 상황을 좀 봐야 알 수 있을 것같습니다.

◀ 앵커 ▶

어제 정부가 11월 집단 면역에 대한 우려가 나오니까 분명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그러면 상반기에 1200만 명, 그런데 어떤 목표에 비해서 속도가 너무 늦는 거 아니냐. 있는 백신도, 그러니까 그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로서?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상반기면 6월 말까지가 상반기이지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4월 중순이 넘어가서 4월 말을 향해 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접종된 인원은 160명 정도밖에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애초 목표의 8분의 1 정도만 접종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 아마여기에 대해서 많은 우려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방접종은 분명히 저희가 기존에 했던 독감 예방접종이나 이런 거하고 다르거든요. 여러 가지 접종 과정에서 생기는 코로나 확산도 막아야 하고, 실제로 외국에서는 그런 사례들이 외국에서 꽤많았거든요. 그다음에 예방접종 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아나필락시스 같은 이런 이상반응도 관찰을 해야 하고 하다 보니까 접종이 좀 시간이 좀 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경험이 어느 정도 쌓였고 하기때문에 백신만 제대로 확보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속도를 조금 더 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5월 정도부터 지금 4월 정도부터도 이미 일부 의료 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했지만 5월부터는 접종센터도 좀 더 늘어나고 민간 의료 기관의 의료 인력이 아마 들어올 수도있을 거로 생각이 되거든요. 그러면 지금보다도 접종 속도는 조금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동네 의원도 맞을 수 있다, 이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원래는 그게 6월로 예상이 되어있었는데요. 지금 상황을 봐서는 6월부터 진행이 되더라도 6월 정도부터는 확 늘어날 가능성이 많고요. 그다음에 5월 정도부터는 큰 의료 기관 위주로 해서 들어오게 될 거거든요. 그리고 이미 3차 의료 기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지금 현재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그런 고위험군들 중에서 승무원이라든가 또는 요양병원 보호사라든가 이런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그래서 민간 의료 기관도 이미 4월중순 정도부터 접종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마도 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백신만 확보된다면 속도는 획기적으로 빨라질 수 있다, 이 말씀이시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아까 승무원 잠깐 말씀하셨는데 공항, 항공 승무원이나 이런 분들의 어떤 접종 희망비율인가요? 좀 떨어진다는데 그건 왜그렇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제가 보기에 아마 두 가지 정도 요인일 것 같은데요. 승무원들은 보면 대부분 젊은 여성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젊은 여성분들이 아까 저희가이야기했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위험군에 해당이 되고요. 그다음 또 한 가지는 젊은 여성분들은 아무래도 모성 본능이 있다 보니까 임신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젊은 여성분들의 예방접종률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래도 그분들도 역시 맞는 이익이 아까 잠깐 설명하셨지만. 맞지 않는 것보다는 맞는 것이 주는 이익이 훨씬 크다, 분명히 이렇게 결론 내릴 수 있는 거죠, 젊은 여성들의경우에도?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분명히 맞는 게 이런 맞지 않음으로써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다는 분명히 이익이기는 하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임신과 관련한 여러 가지 걱정 때문에 예방접종을 안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또 사실 임신한 사람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 지침이나 이런 것이 아직 국내에서는 안 만들어져 있는 것도 큽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지금 과학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지금 해외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논문들을 보면 아직 과학적 근거가 많지는 않지만 임신한 사람의 경우에 있어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이전에 맞고 면역력을 획득한 상황에서 임신을 하게 되면 그러면 나중에 코로나19 항체가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보고도있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런보고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에 대한 국내 지침이 생기고 하면 그러면 지금 가임기 여성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나 이런 것들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교수님 말씀하신 거는 임신 전에 맞아서 항체가 생기고 그 이후에 임신을 하면 아이에게도 항체가 생길가능성도 있다 이거인데 혹시 예방접종을 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면 그런 걱정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건 아직까지 뭐 명확한 기준은 없는 건가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거는 저희가 조금 더 데이터를 살펴봐야 할 것 같고요. 외국 쪽에서는 국가에 따라서 접종을 하는 국가도 일부 있었거든요. 특히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얼마 전, 한 한 달쯤 전에 임신 여성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가 사망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임신한 여성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일부 필요하지 않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각 국가별로 상황이 좀 다르다고 종합적으로 딱 그런 것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지침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잠깐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면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몇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경우 그러면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 그분들에게는 어떻게 권고를 하고 있나요? 권고사항이 없는 건가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임신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권고사항이없고요.

◀ 앵커 ▶

그거는 자기가 결정하는 건가요, 지금?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니요, 맞지 않도록 지금 하고 있습니다. 맞지 않도록. 왜냐하면 지침 자체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임신부는 맞지 않도록.

◀ 앵커 ▶

현재 아기를 가지신 분들은 접종을 안 하도록 되어 있군요, 그러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어 있고요. 그런데 가임기 여성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임신하고 있는 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이 대략 10에서 12주 정도로 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3개월 내 특별히 임신할 계획만 없다면 사실 맞아도 상관은 없거든요. 그런데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정보들이 아직까지 투명하게 공개가 되어 있지 않고 누구도 명확하게 지금 답을 주지않고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알아서 피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특히 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특히 임신에 대한 여러 가지 속설도 많고 또 주의사항도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꺼려지는 것은 피하려는 그런.

◀ 앵커 ▶

그렇죠, 아무래도 그렇게 되죠, 사람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특성들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명확하게 맞아야 한다 내지는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있지 않으면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습관은 저희가 피하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앵커 ▶

아직까지 과학적 자료는 안나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외국은 굉장히 많은 분이 맞았으니까요. 임신 중 접종해서 생긴 부작용이나 발견 사례들은 보고된 게 있습니까? 통계는 아니라도.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제가 알기로는 없는데요. 그 부분은 저도 정확하게 찾아보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그러니까 이쪽이다, 저쪽이다는 결론이 나 있지 않군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백신 부작용 관련해서는아스트라제네카와 관련해서 청와대 청원 그 부분이 약간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교수님, 그 소식은 들으셨나요? 혹시 청와대에 청원한.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부작용.

◀ 앵커 ▶

사지 마비가 됐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거는 저희가 연관성을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게 백신으로 인해서 사지 마비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냐. 그건 사실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관련되어 있는 부작용 중 저희가 제일 염려하는 게 혈전증인데 혈전이라고부르는 건 혈액 내에, 혈액으로 응고된 덩어리가 생기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응고된 덩어리는 어떻게 되냐 하면 결국은 혈액을 따라 돌다가 혈관이 좁아진 지역에 가서 딱걸립니다. 그러면서 그 부위를 막아버리거든요. 그런데 그게 별로 상관없는 부위면 괜찮은데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부위일 경우에는 어느 부위가 막히느냐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나거든요.

◀ 앵커 ▶

뇌 예를 들어서 뇌 이런 곳이막히면.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 앵커 ▶

사지 마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겠군요, 보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그런데 제가 보니까 그럴 가능성은 굉장히 지금 적을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그거는 조금 더 역학조사나 이런 것을 살펴봐야하고요. 어느 부위가 막히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운동만 딱, 사지의 운동만 관여하는 혈관만 막힌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 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어떻습니까? 아까 초기에 700명 확진자 수가 발생한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부분은 전문가분도 상당히 의견이 다 다르시던데요. 교수님은 어떻습니까? 지금 격상해야 한다, 아니면 지금 상태로도 유지가 가능하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던데 어떻습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저는 좀 격상을 하는 게 맞지 않냐고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저희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 직업군에 따라서 지금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환자가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 정도 환자 발생에서. 그래서 이걸 앞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직업군에 따라서 피해가 누적되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일부 유흥업소라든가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 있어서는 너무나 힘들어하시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려면 사실 그런 분들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게 안 되고 있는 상황이면 차라리 그러면 우리보다 잘되고 있는 국가의 사례를 봐야하는데 지금 우리보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이 보다 더 앞서고 보다 더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는 국가가 몇 개 국가가 있는데 그게 호주나 뉴질랜드, 대만 같은 국가거든요. 이런 국가들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굉장히 강력하게 시행해서 확진자 수를 아주. 떨어뜨립니다. 그다음에 보편적으로 열었다 닫았다를하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따른 피해도 국민 전체가 나눠서 보편적으로 경제 부담을 하는 거고 열었을 때 어떤 경제적인 활동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사실 맞지 않나 하고 생각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작년에 8월 정도부터 그때도 선제적으로 2주 정도만이라도 3단계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이유가 이게 부분적으로만 하다 보면 그런 여러 가지 형평성의 문제 때문에 결국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거기에 따른 보상이나 이런 것들이 원활하지 않다면 그것은 일종의 차별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차라리 보편적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대정부질문 중계 방송이 원래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게 밀리는 바람에 장시간 여쭤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