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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뉴스 스토리] '유럽의 지붕' 몽블랑, 4년 동안 1m 낮아져

입력 | 2021-10-01 15:17   수정 | 2021-10-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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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지붕′ 몽블랑, 4년 동안 1m 낮아져

알프스 산맥의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의 공식 높이가 또 줄었습니다.

최근 프랑스 전문가들이 측정한 결과 몽블랑의 높이는 해발 4천807.8m로, 4년 전 측정한 4천808.7m보다 1미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몽블랑의 높이는 인공위성을 동원해 정상의 얼음층까지 합쳐서 측정하기 때문에 높이가 낮아지는 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 가능성 제기되고 있다고 하네요.

▶ ′유전 발견′ 중국‥원유 1억 톤 매장 추정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습니다.

1억 톤 이상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중국은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에도 보하이에서 대규모 유전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개발 설비가 완비돼있어 2025년부터 전면 생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 재난 영화 한 장면?‥독일 강타한 ′토네이도′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인 듯싶죠?

토네이도가 강타한 독일 항구도시 킬의 모습입니다.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지붕이 날아가는 등 주택가의 피해도 속출했는데요.

독일에서는 한 해 20개에서 60개 정도의 크고 작은 토네이도가 발생하는데, 이렇게까지 강력한 건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 아일랜드, 풀 먹어 산불 막는 ′염소 소방대′

염소들이 요리조리 언덕을 누비며 풀을 뜯어 먹습니다.

배를 채우는 동시에 산불 예방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건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의 이른바 ′염소 소방대′입니다.

산불을 키우는 불쏘시개 격인 잡초와 바짝 마른 덤불을 염소 한 마리당 하루에 3~4kg은 거뜬히 먹어치우기 때문에 꽤 유용하다는데요.

특히 산비탈처럼 접근이 어려운 곳도 염소라면 문제없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