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주말에도 맹추위…서해안·제주 눈 계속

입력 | 2021-01-08 17:12   수정 | 2021-0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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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번 북극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나갔는데요.

주말 동안에도 여전히 맹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20년 만의 혹한을 기록했던 오늘 아침만큼은 아니겠지만 내일 아침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전국적으로 내려진 한파경보도 지속되겠습니다.

이후로는 한기가 조금씩 힘이 빠지면서 다음 주 중반 무렵이 되어서야 평년보다 추위가 조금 덜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내일까지도 굵은 눈이 내릴 텐데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30cm 이상, 호남 서해안 지역으로는 3에서 8cm,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 내륙 지역으로는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다음 주 초까지도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아침 기온 보시죠.

내일 서울의 기온은 영하 15도, 춘천이 영하 22도, 대구가 영하 14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오르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대구가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당분간 별다른 눈 소식은 없겠고요.

다음 주 중반부터 낮 기온은 다시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