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곳곳 황사 여전…내일 비·눈 살짝

입력 | 2021-01-14 17:12   수정 | 2021-0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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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황사가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보통 수준을 회복한 상태인데요.

강원도와 충청도 남부지역 곳곳의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평창이 172, 보성이 151, 하동이 126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나쁨 상태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밤 사이에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가, 황사도 지속적으로 떨어져서요.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올텐데요.

공기 질에 영향을 주기에는 양이 워낙 미미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지역에 5에서 10mm 안팎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수도권 내륙과 충청도 남부지역 곳곳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찔끔 오겠습니다.

비는 새벽 사이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낮 동안에 전국을 훑고 지나갈텐데요.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는 찬바람이 강해지겠고, 주말쯤이면 다시 대기질도 회복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3, 4도 가량이 높겠습니다.

서울이 1도, 광주가 4도로 영상권을 보이겠고요.

한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대구가 15도로 역시 오늘보다 1, 2도 가량이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강추위가 밀려오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곳곳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