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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신규 확진 300명대…백신 접종 준비 '박차'
입력 | 2021-01-22 17:02 수정 | 2021-01-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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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집단감염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진행될 백신 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지금까지 7만 4천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 사례는 3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진 건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의 71%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과 전남 각각 7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낮 기준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797명까지 늘었고,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에서도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이뤄진 가족모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강남구의 한 선교회의
영어교육시설과 관련해 16명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상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1만 곳과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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