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공매도 재개 영향' 파란 불로 장 마감

입력 | 2021-05-03 17:15   수정 | 2021-05-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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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입니다.

1년 2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오늘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결국 파란 불로 장 마감지었습니다.

인도발 코로나19 대유행 우려도 부각되면서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3120선까지 밀려나면서 거래를마감했고 코스닥은 더 크게 조정받으면서 5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960선을 겨우 지켜낸 채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 하락한 3127.2포인트로, 코스닥은 21.64포인트 내린 961.8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5거래일 연속 개인 홀로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공매도가 재개된 오늘 공매도 영향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대다수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차 잔고가 급증했던 CJ CGV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오뚜기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젠이 8%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호텔신라는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3% 넘게 상승했고 모더나가 한국지사를설립하고 직원 채용에 나섰다는 소식에 모더나 관련 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운수 장비 업종이 가장 크게 오른 반면 의약품 업종은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1.7원 상승한 1124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