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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45명…해외 유입 나흘째 40명대

입력 | 2021-06-23 16:56   수정 | 2021-06-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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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흘째 40명대를 기록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45명이 추가됐습니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규모는 어제보다 200명 넘게 늘었고, 지난 10일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5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나흘째 40명대를 기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환자 발생을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34명이 확진돼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0%를 넘어섰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5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천509만여 명으로 증가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0%에 육박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해 누적 42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오늘부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하고도 수급불균형으로 맞지 못한 60세에서 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재예약이 시작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단 면역을 향한 3부 능선에 다다랐다면서도, 최근 하루평균 400명대의 확진자가 적은 수는 아니라며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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