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눈 얼마나 오나?…오후 급격히 추워져

입력 | 2021-01-18 09:53   수정 | 2021-0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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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걱정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예상과 달리 눈구름 이동 속도가 느려서 서울에는 당초 예보만큼 눈이 쏟아지지 않았습니다.

같은 수도권이어도 적설량의 차이가 커서 안성에는 7cm 안팎이 내렸지만 서울 서초구에는 1.5cm 안팎이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에는 오전에는 약하게 날리다가 12시를 전후해 다시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여전히 3에서 8cm 안팎은 내릴 것으로 예보를 하고 있고요.

영서 중남부 지방은 10c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서쪽과 영서 중남부, 경북 북부지방으로는 대설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요.

오후부터는 눈구름의 통로를 따라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후에 눈이 그치고 나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