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수진

美 "한국, 이란·북한 제재 이행에 필수 역할"

입력 | 2021-02-25 09:40   수정 | 2021-02-25 09:4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미국 국무부는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의를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은 이란뿐만 아니라 북한과 관련해서도 제재 이행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브리핑에서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한국 정부는 10억 달러를 이란에 내주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한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정부는 한국 내 동결자금 중 약 10억 달러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은 이 문제가 대이란 제재를 시행 중인 미국과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