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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오늘 재보선 투표…신분증·마스크 지참해야
입력 | 2021-04-07 09:32 수정 | 2021-04-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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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7 재·보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역대 재보궐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투표소의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투표 시작된 지 3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유권자들이 많이 찾았나요?
◀ 리포트 ▶
네, 서울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 나와있는데요.
아침 6시 투표 시작 전부터 와서 기다리는 분들도 보였고, 일어나자마자 혹은 출근길에 들른 유권자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서울시장을 뽑기 위해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장 투표율은 (6.6)%이고, 재보선 지역 전체 투표율은 (6.2 )% 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초 (8.0 )%, 강남 (7.9 )%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강북구 ( 5.5)%로 가장 저조합니다.
앞서 2일과 3일에 진행됐던 사전투표율은 20.5%로 역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인데요.
당일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과 같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요.
입장하면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위생장갑을 껴야 합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반경 1백 미터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면 안 됩니다.
또 비닐장갑을 벗고 손에 인주를 찍거나, 마스크를 내리고 셀카를 찍는 행위도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있어 금지됩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 중 무증상자는 투표가 끝난 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재보선 지역 전체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50분쯤 개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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