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정혜인

트럭-화물차 추돌 1명 사망…평택 공장 큰불

입력 | 2021-05-14 09:39   수정 | 2021-05-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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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기 평택에선 목재 공장에 큰불이 나면서 한 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옆으로 쓰러진 흰색 트럭이 고속도로 위에 방치돼있습니다.

트럭 앞부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이천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근처에서 40대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트럭은 그대로 뒤집혔고, 운전자 김 씨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화물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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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남은 공장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평택 서탄면의 한 목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기숙사에 머물던 직원 3명이 긴급 대피했고, 한 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서 1백여 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진화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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