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요란한 소나기…곳에 따라 벼락·돌풍 동반

입력 | 2021-06-23 09:42   수정 | 2021-06-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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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전남 구례에서는 무려 11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충남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만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태안 등지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늘도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충남 지방에 10에서 50mm, 그 밖의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도 5에서 30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27도, 춘천 27도, 대전 25도가 예상되고 있고요.

남부지방 광주 26도, 대구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