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정영훈

BTS 누른 BTS…'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1위

입력 | 2021-07-20 09:38   수정 | 2021-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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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버터′에 이어 자신들의 곡으로 1위 자리를 맞바꾸는 진기록도 썼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다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섰습니다.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새로 발표된 빌보드 ′핫100′ 차트에 1위로 데뷔했습니다.

7주째 1위를 지켰던 ′버터′가 7위로 밀려난 정상의 자리를 자신들의 곡으로 채워놓은 겁니다.

이처럼 연이어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건 비틀스 이후 14번째의 대기록으로,

그룹으로는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BTS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새비지 러브′와 ′라이프 고스 온′, 그리고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까지.

10달여 만에 5곡 모두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지난 1987년과 이듬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 기록입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해 발매와 함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1600만 건에 육박하는 스트리밍과 14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버터′에 이어 다시 한 번 빅히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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