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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욱
수도권 재확산‥'위드 코로나' 11월에나 검토
입력 | 2021-09-09 09:36 수정 | 2021-09-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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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기면서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수도권의 확산세는 심각합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한 주간 전국 이동량은 3% 증가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36.7%로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어제 수도권에서 역대 최다 기록이자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인 1천 476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유행규모가 줄고 있지만 수도권 유행은 다시 증가 추세여서 방역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정부는 추석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간이소중한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체계 전환을 의미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검토될 전망입니다.
10월까지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이 형성되는 2주간의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는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방역조치를 급격하게 해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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