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조국현

대장동 의혹 '키맨' 유동규, 오늘 첫 재판

입력 | 2021-11-24 09:39   수정 | 2021-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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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형사재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원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원 상당의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