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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날씨] 8일 만에 맑은 하늘…기온 갈수록 올라
입력 | 2021-05-11 21:11 수정 | 2021-05-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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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날이 가장 좋은 5월이라지만 야속하게도 만끽할 틈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의 푸르름이 가득했습니다.
비가 그쳐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8일 만에 맑은 하늘이 펼쳐졌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최저값이 1마이크로그램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사나흘간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은 계절을 앞질러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5.7도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열기가 점점 쌓여갑니다.
내일은 27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29도까지 치솟으면서 7월 중순처럼 덥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보시죠.
내일 낮 동안에는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겠고요.
충청과 호남 내륙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구 14도, 광주 1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고 강릉 21도로 동해안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고온현상은 주말까지 계속되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