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임상재

[톱플레이] 경기 도중 "미안해"…"응, 그럼 실점이야"

입력 | 2021-08-11 20:45   수정 | 2021-08-11 20: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테니스 경기에서 상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점수를 내준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강력한 서브 이후에 치열한 네트 플레이를 펼치는 두 선수.

부블리크가 재치 있게 넘긴 공을 메드베데프가 강하게 마무리한다는 게 그만 상대를 맞출 뻔했어요.

다행히 라켓에 공이 맞았고, 이번엔 확실히 마무리하는데요.

그런데 심판이 넘어진 부블리크의 득점을 선언합니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가 된 건데요.

″sorry″

곧장 미안하다고 말한 게 ′방해 행위′로 판정된 건데요.

끝내 경기에서 이긴 메드베데프.

훈훈하게 마무리하네요.

==================

이번엔 메이저리그로 갑니다.

피츠버그의 박효준.

특유의 스윙 자세로 공을 제대로 받아치는데요.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어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는데요.

그런데 홈런공을 잡은 이 관중이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

마지막은 리틀 야구에서 나온 호수비 보시죠.

빗맞은 타구를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잡은 투수.

무릎 꿇은 채로 그대로 1루로~ 더블 아웃!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