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희원

자정쯤 남해안 상륙 예상…이 시각 여수

입력 | 2021-08-23 19:44   수정 | 2021-08-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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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으로 전라남도 남해안, 여수를 연결합니다.

오마이스가 자정쯤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희원 기자!

◀ 기자 ▶

네, 여수 국동항 어선 정박지에 나와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가 낮부터 이곳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바람도 거세지고, 빗줄기도 굵어져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 뒤로는 태풍을 피해 항구로 들어온 어선 수백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센 바람으로 인해 너울이 세게 치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에 다다른 태풍 오마이스는 4시간 반쯤 뒤인 밤 12시 경에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으로 상륙할 예정입니다.

현재 여수 앞바다에는 등 10곳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잠시 뒤인 8시부터는 여수 순천 광양 등 10개 시군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이번 태풍이 몰고 올 바람은 평균 시속이 30에서 60km 정도이지만, 순간 최대 풍속은 100km에 달해 강풍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관내 약 7천9백 척의 어선들은 어제부터 안전지대로 피항해 정박해 있는 상태입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 1만 2천 명에게 사전 대피할 것을 요청했고 현재까지 여수와 순천, 고흥, 구례 등 전남 동부 지역에서 모두 1천 7백여 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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